정부가 콜센터·노래방·PC방 등 밀집사업장 및 시설에 대해 밀집도를 낮춰 감염 위험을 줄이도록 유도한다.이에 따라 재택근무와 출·퇴근 및 점심시간 등의 조정을 권유하고, 유증상자 출근·이용 중단 및 업무배제 등을 실시하게 하여 종사자·이용자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 발생 사례와 같이 근무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집단감염을 통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특성을 가진 사업장과 시설 등을 선정, 부처별 집중 관리를 통해 코로나1
인사혁신처는 28일 시행 예정인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상황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되는 대규모 시험이라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무엇보다 수험생 및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응시인원과 시험장 규모, 시험종사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하게 결정했다.이에 따라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을 재조정한 후 오는 5월 이후 시행한다.9급 공무원
각 자치단체와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계약이행이 어려운 경우 계약기간 연장, 계약금액 조정, 대체·대용품 활용, 수의계약 등이 허용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계약집행 운영 요령’을 마련, 전 자치단체와 17개 교육청 등에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 건의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피해현황 조사결과 일부 중소기업이 중국 공장 가동 중지로 납품지연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자치단체별로 계약기간 연장과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