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한국 국민을 상대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나라 가운데 유독 일본에 대해서만 강경 대응을 한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일본의 과도하고 불합리한 조치에 ‘절제된 방식’으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특히 ‘중국은 감싸고, 일본에만 초강경’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닐 뿐 아니라 비상한 국면에서 위기를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은 방역에 온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강 대변인은 “몇몇 언론에서는 우리나라에 입국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라도 마스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 대구시 의료자문위원단 간담회에서 “일단은 전체 물량의 50%를 확보해서 공적 채널로 유통시키는 노력을 지금 하고 있는데 그것이 작동이 잘 안되면 이번 주말경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의료인들이 쓸 장비는 여러가지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제일 심각한게 마스크”라며 “지난주 고시를 개정해 의료인들 마스크는 100%, 대구·경북에는 좀 더 많은 양을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입원치료는 중등도 이상의 환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또 입원 치료 필요성이 낮은 경증 환자들의 치료는 지역별로 별도의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진행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지역확산 대응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을 밝혔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80% 이상이 경증환자라는 점 ▲정확한 환자분류를 통한 중증도에 맞는 환자보호가 중요하다는 점 ▲사망자 감소 및 상태악화 방지를 위해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 투입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