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하고 관찰대상국에 포함시켰다. 한국은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되지 못했다.미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주요 교역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를 내고 "중국이 이번에는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아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미국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는 작년 8월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한 지 5개월여만으로,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이틀 전에 이뤄진 것이다.관찰대상국 판단 기준은 ▲ 지난 1년간 200억 달러 초과의 현저한 대미 무역 흑자 ▲ GDP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