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처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한 환자가 대구에서 왔었다는 것을 말하지 않고 (코로나19) 진단을 받으면서 대학병원 한 군데가 일부 폐쇄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환자의)정확한 정보제공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9일 정례브리핑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역학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고의적으로 역학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방해하는 행
정부가 ‘코로나19’의 방역대응체계를 전반적인 ‘피해최소화 전략’으로 전환한다.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을 7번째로 개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관리반(중증도분류팀)이 중증도를 4단계로 분류해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음압격리병실 또는 감염병전담병원 등의 입원치료를 시행한다.만약 의료기관 입원 중에 증상이 호전되면 우선 퇴원하고, 치료 담당 의사와 환자관리반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또는 자가요양 조치를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입원치료는 중등도 이상의 환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또 입원 치료 필요성이 낮은 경증 환자들의 치료는 지역별로 별도의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진행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지역확산 대응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을 밝혔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80% 이상이 경증환자라는 점 ▲정확한 환자분류를 통한 중증도에 맞는 환자보호가 중요하다는 점 ▲사망자 감소 및 상태악화 방지를 위해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 투입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