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최근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지스포츠의 허정훈(47)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허 대표는 코오롱 상사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98년 12월 신발제조업체인 이지스포츠를 설립, 뛰어난 상품기획력과 소재·디자인의 차별화를 통해 고부가 신발제품을 세계시장에 수출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국제상사, 화승 등 국내 유명신발메이커에 ODM(제조자 설계·생산)방식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2003년 22억원에서 지난해 50억 상당을 수출하는 등 매년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체기술로 개발한 ‘글라스 파이버(Glass Fiber)’를 부착한 산업안전화와 충격흡수 ‘에어 백(Air-Bag)’기술을 적용한 신발은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허 대표는 “용도별, 연령대별, 국가별 특성에 맞는 신발제품을 개발, 올해 100억원 규모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자사브랜드 홍보와 멀티브랜드샵 등 신유통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신발메이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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