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10명중 8명은 중소기업인의 서러움을 느껴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리서치 전문 기관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4%가 이 같이 응답했다.
서러움을 느낄 때로는 24.5%가 ‘연봉이 너무 적다고 느낄 때’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연말 및 명절 상여금이 없을 때’ 21.1%, ‘해외연수, 자기개발비 지원 등의 복리 후생제도가 마련되지 않을 때’ 13.5%, ‘전문성 없는 업무체계’ 13.1% 등의 순으로 금전적인 부분에서 서러움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18.5%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후회한다’27.4%, ‘만족도 후회도 하지 않는다’가 54%로 가장 많았다.
현재의 직장에 입사하게 된 이유로는 26%가 ‘공무원, 대기업 등 원하는 곳에 취업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라고 응답했으며 그 외에 ‘취업에 성공했기 때문에’ 22.7%, ‘지금 근무하는 회사가 마음에 들어서’ 12.4%, ‘대기업에 비해 생존경쟁이 덜 치열 할 것 같아서’ 11.2% 등이 있었다.
이직이나 전직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곧 준비할 계획이다’가 43.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그럴 생각 없다’ 23.1%, ‘현재 준비 중이다’ 20.4%, ‘창업준비를 하고 있다’ 13.1% 순으로 전체의 76.9%가 이직이나 전직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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