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기업의 이미지와 특징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합니다. 어떠한 방법이 있습니까?

A :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가 타인으로부터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회사라 생각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히 불쾌한 일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기업은 다각화가 점점 진행되고 사업영역도 넓어져서, 그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원조차 회사의 전체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래서 기업의 특질과 전체상을 한눈에 식별시켜 내외적으로 인지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 CI입니다. 말하자면 기업의 신분증명서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CI(Cooperate Identity)가 일본의 기업에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경으로 이 시기의 CI는 주로 시각적 이미지의 통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즉 기업을 상징하는 색과 심벌마크, 회사로고의 디자인화로서, ‘기업의 이미지전략’이란 인식으로 확장됐습니다.
그러나 1985년경부터 시각적 이미지의 통일이라는 ‘보여주는 방법’으로부터 일보 전진해 ‘기업 본연의 자세’라고 하는 내면의 과제로 침투해 들어갔습니다.
이것은 기업을 둘러싼 환경의 다양화, 복잡화에 보조를 맞춰 기업도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다각화하는 등의 일과 관련돼 있습니다. 그 때문에 희석된 기업의 이미지, 기업다움, 기업의 존재의식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함과 더불어 외부에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기업 외부에서는 광범위한 고객을 상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경쟁기업이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 내부에 있어서는 다양한 사원이 있고 여러 사업부문이 존재합니다.
이와 같은 설정에서는 그 기업이 무엇을 하는 회사이고, 어떠한 비전을 갖고 있는 회사인가를 외부에 뿐만 아니라 사원에게도 알리는 것이 중요한 기업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문의 : 중소기업중앙회 종합상담실 ☎ 02-2124-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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