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전자거래 분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이 접수된 전자거래분쟁 건수는 모두 854건으로 2001년(457건)에 비해 86.9% 증가했다.
분쟁 증가는 인터넷 쇼핑몰 매출규모가 2001년 3조3천470억원에서 작년에는 6조원(추정)으로 커진데 따른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분쟁유형별 구성을 보면 계약취소·반품·환불 관련이 36.7%를 차지했고 배송지연 및 미인도(14.1%), 계약변경 및 불이행(13.6%), 물품하자(8.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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