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기 편리하고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성 봉투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중소기업이 기능성봉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조기를 개발해 화제다.
육산기업(대표 강창용)은 최근 끈질긴 연구개발 끝에 성능이 탁월한 기능성봉투 제조기<사진>를 개발하고, 제조장치와 봉인구조에 대한 실용신안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봉함부분에 점착테이프가 부착돼 있어 봉인시 풀이 필요없고, 봉투 내부에 에어캡(보호비닐)을 부착해 방습 및 내용물 파손 방지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는 일명 ‘에어캡 봉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육산기업이 개발한 제조기는 바로 이 에어캡 봉투를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계로 외국산 제품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고 오히려 뛰어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특히 다른 외국제품들은 봉투의 규격에 따라 제조기를 따로 갖춰야 하지만 육산기업의 제품은 기계 1대만 있으면 모든 규격의 봉투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가격 역시 외국제품의 10분의 1에 불과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능성 봉투의 사용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외수출시장에서의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문의 : 02)2277-8727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