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닥소재 제품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올해 산업자원부가 실시한 전국 시·도 대상 지역혁신특성화사업 평가에서 ‘기능성 닥소재 제품산업 지역혁신체제구축사업’이 최종 확정돼 전라북도가 국내의 대표적인 닥소재 제품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10월중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앞으로 3년 동안 30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은 물론 도비, 시비, 민자를 포함 총 42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기능성 닥소재 제품산업은 도 차원에서 전북의 지역산업인 섬유 및 한지산업을 지식주도형 혁신체제로 전환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 확정에 따라 도내 한지업체를 비롯한 섬유기업, 관련 대학 등 10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게 돼 산학연관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닥섬유는 원적외선 방출, 건조성, 항균성, 가벼움 등의 우수한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섬유제품화 했을 경우 일반의류뿐 아니라 의료, 레저, 환경 등 여러 분야까지 수요창출이 가능해 내수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출 가능성도 커 관련 기업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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