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가 구성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용구)는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대학교, 제주발전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으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번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관은 학술교류는 물론 공동연구추진, 정보 및 발간자료 활용, 중소기업관련 세미나 개최, 연구인력 교류 등 폭넓은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협력기관은 가칭 연구협력네트워크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실무적인 연구사업의 제반운영과 구체적인 공동연구과제 선정과 행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연구과제로는 ‘제주중소기업의 경쟁력 수준 비교연구, 제주 중소유통업 활성화연구’ 등이 있으며 제주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 등이 추진 될 예정이다.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회장은 “제주 경제는 제조업 중 대기업이 없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중소기업 육성은 경제 활성화의 필수요건”이라면서 “2차 산업 비중이 3%에 불과한 지역 실정을 감안, 1차 농수축산품을 원재료로 하는 친환경 제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조 지회장은 또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제조업 육성이 시급하지만 제조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며 실질적 연구체계 구축을 이번 협약체결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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