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평가 중심으로 보증업무 시스템을 개편한다.
기보는 기술평가보증과 기술심사보증으로 이원화돼 있는 현행 보증심사 체계를 `‘기술평가에 의한 보증심사 체계’로 단일화해 기술력 중심의 보증지원 프로세스를 구축, 다음달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평가모형에 의한 평가결과에 따라 일정등급을 넘을 경우에는 현재처럼 기술평가보증으로 지원하고, 일정등급에 못미치는 경우에는 사업안정성 및 보증지원의 타당성을 검토해 지원하게 된다.
기보는 이와 함께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중에 대전기술평가원 및 화성기술평가센터를 신설하고, 기존의 울산·전주·청주·원주·부천지점을 기술평가센터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기술평가인력 확충 차원에서 박사급 인력 20명을 포함한 3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기보 관계자는 “보증업무 시스템 개편 등이 마무리되면 인적·물적 기술평가 인프라가 확충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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