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 산학협력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51.5% 늘어난 80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분야별 지원규모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 530억원,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203억원, ‘산학협력실 지원’ 70억원이다.
중기청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경우 모두 2천100여개의 과제를 발굴해 과제당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기술바우처(쿠폰)제도를 시범 도입, 중소기업이 연구기관과 시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의 예산을 작년의 6배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대학 뿐 아니라 연구기관에 연구소를 설치할 경우에도 지원하기로 했으며 연구소 운영능력이 향상된 기업에는 3년째부터 기업부설연구소 본사이전을 허용키로 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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