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모두 5천71억원의 기술혁신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기술혁신자금은 연구개발 부문에 작년보다 921억원(34.4%) 늘어난 3천600억원이 지원됨에 따라 전체 지원규모는 작년 3천971억원에서 1천100억원 증가했다.
기술혁신자금은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모두 23개 사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으로 △선도형 기술지원·기술사업화 촉진 등 정책목표 중심의 지원 △ ‘기획-기술개발-사업화’ 등 단계별 연계지원 강화 △기업의 기술혁신 수준별 맞춤형 지원체제로 지원된다.
사업별 자금규모를 살펴보면 우선 고부가가치 창출 선도형 기술혁신지원 등을 위한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총 1천995억원이 지원된다.
또 올해 새롭게 지원하는 ‘중소기업 산업보안 기술개발사업’과 ‘사업전환 기술개발사업’ 등으로 60억원이 지원된다.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서는 총 1천172억원이 지원되고 산학연간 기술네트워크 활성화에는 963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을 위해 기술개발 능력이 있는 2개 이상의 동종 또는 이업종간의 기업협동형 전략기술개발에 100억원, 기술의 융합화·복합화를 통한 개발효과 극대화를 위해 단체, 조합, 대학 등과 공동으로 추진되는 기술연구회에 50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생산환경혁신 기술개발사업’으로 260억원을 지원되고 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서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을 지난해 16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구매기관을 기존의 공공기관·대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
특히 올해에는 산학협력을 수요자인 중소기업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기술바우처(쿠폰)제도를 시범 도입해 중소기업이 연구기관과 시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고급 연구 장비의 이용을 위해 이노비즈 인증기업 등에 15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별 지원금액 및 지원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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