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20년간 방수시트 한 분야에 전념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국내 방수시트분야의 발전을 주도해온 (주)골든포우의 심진섭 대표이사(55세)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심진섭 대표이사는 지난 87년 (주)골드포우를 설립한 이래 오로지 방수시트 한 분야만 고집하며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주력한 결과, 수입에 의존하던 각종 방수시트를 수입대체하는 등 국내 방수시트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골드포우는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일찍부터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서울시립대를 비롯 6개 대학과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7건의 특허기술을 포함 총 15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80년대 중반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터널용 방수자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또 폐기물 매립장 조성공사용 차수재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제수준의 제품을 개발, 국내 폐기물 매립장의 위생매립 및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골드포우가 개발한 ‘마찰성 지오멘브레인시이트 제조방법 및 장치 기술’은 세계에서 단 3개 업체만이 보유한 기술로 국내 대부분 매립장 공사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골든포우가 생산하는 HDPE Sheet(7.0M폭) 차수재 등 일부 제품은 대기업보다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으며, 해외에서도 미국이나 유럽제품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립후 단 한차례도 매출이 감소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며 지난해는 2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기자본비율도 80%를 넘고 2001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시행하고 있는 등 재무구조 역시 탄탄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심 대표는 앞으로 토목차수재 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세계 최고의 토목 차수재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의:02)554-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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