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직무기피요인 해소장비 및 공정혁신 범용장비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생산환경혁신기술개발사업’에 26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제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R&D를 통해 해소하기 위해 2002년부터 도입됐으며 그동안 고용인력 유입(업체당 3.03명) 효과 외에도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품질향상 및 생산성향상 등의 효과로 인해 수요자 만족도(94.4%)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직무기피 요인해소사업과 공정혁신사업을 통합해 사업명칭을 ‘생산환경혁신 기술개발사업’으로 변경하고 기술개발 범위를 생산공정 자동화부문까지 확대해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 추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편했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중기청은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장비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보급·확산과제에 대해서는 9월말까지 수시 지원토록 하고 개별기업도 신청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 장비 구입 및 개체비용은 정책자금인 경영혁신자금의 시설개선사업에서도 업체당 30억원 한도로 융자를 통해 지원키로 하는 등 정책자금 융자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했다.
또 기존 방문을 통한 사업 신청·접수방식에서 기술개발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체계로 변경하는 한편 개발성공과제에 대한 기술료 징수율을 현행 30%에서 20%로 인하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온라인(www.smtech.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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