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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오리엔탈드림 대표
김병수  |  bskim@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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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호] 승인 2007.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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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침대’로 세계시장 재패 나서
“시몬스침대가 포켓스프링 하나로 세계시장을 재패했듯이 코튼망사발열체를 내장한 웰빙침대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겠습니다.”
국내 최초로 탄소를 면사에 침장한 코튼망사발열체로 특허를 획득, 이를 침대, 쇼파, 매트릭스 등 기존 가구에 접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오리엔탈드림(www.orientaldream.co.kr)의 이미애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원적외선 방출 웰빙침대 ‘따사롬침대’가 세계를 재패할 날도 머지않았다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탄소를 이용한 면상발열체를 접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1997년.
침대를 비롯한 가정용 가구를 제조·판매하면서 돈도 많이 벌었지만 우연히 접한 면상발열체가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면상발열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수차에 걸친 실패를 거듭하면서 기존의 탄소발열체가 가지고 있던 쇼트 등의 단점을 보안해 개발한 코튼망사발열체는 국내 특허를 획득함은 물론 세계특허도 등록했다.
오리엔탈드림이 개발한 코튼망사발열체는 우선 기존 전기열선에 비해 30%의 전력절감효과가 있으며, 기존 열선제품들이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구조인 반면 코튼망사발열체는 전기에너지를 태양광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시스템으로 다량의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탄소를 이용했기 때문에 탈취효과 및 공기정화에도 탁월한 성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의 발열체와 달리 오리엔탈드림이 개발한 코튼망사발열체는 부드럽고 이격이 생기지 않는 장점 때문에 매트리스 뿐만 아니라 보온용 조끼, 허리보호대, 난방용 자재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코튼망사발열체를 비롯한 면상발열체 시장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로 이미애 대표는 정부의 소극적인 지원과 전기료 누진세 적용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탄소발열체를 이용하면 기존 전기열선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 육묘, 버섯, 화훼, 축산 등 농업용자재 뿐만 아니라 난방용 건축자재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정부가 나서서 적극 홍보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관련 기술인증서 하나 받기도 쉽지가 않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코튼망사발열체가 건설용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안전성 여부를 검사받기 위해 ‘건설기술연구소’에 의뢰했지만 새로운 분야라 검사기준이 없어 검사를 해줄 수 없다고 답변했으며, 중소기업청의 성능인증 신청 때도 생산시설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요구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기업들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형식적인 측면이 강하다며 아쉬워했다.
“코튼망사발열체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건축자재로 인증을 받아 아파트, 일반주택 및 농업용 등 난방용 자재로 사용돼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기료 누진세가 폐지돼야 한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향후 수십년 내에 세계적으로 면상발열체를 이용한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정부는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정비에 앞장서야 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도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리엔탈드림과 마찬가지로 국내 면상발열체를 개발하고 있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중소기업들이다. 이들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마케팅 능력 부족을 꼽고 있다.
“기술개발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소비자에게 제품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해 판매도 못하고 사업을 접는 경우가 많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미래 에너지기술로 불리는 면상발열체는 매트리스 하나만 놓고 볼 때도 국내시장 규모는 100억원대를 훨씬 넘어서며, 건축용 자재로 확대될 경우 세계시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전망했다.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면상발열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금력과 마케팅능력을 갖춘 대기업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최근 오리엔탈드림도 국내 모 대기업과 자사의 코튼망사발열체를 이용한 제품개발을 협의 중에 있다.
“전 세계 수면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말처럼 우리가 상대해야 할 시장은 국내가 아니라 해외시장입니다.”
지난해 매출 7억원 기록한 오리엔탈드림은 제품의 샘플 수출이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보다는 해외시장 공략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해외바이어들과의 수출 협상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어 세계시장 재패를 위한 오리엔탈드림의 목표가 더 한층 앞당겨지고 있다고 이 대표는 확신했다.
문의 : 031-293-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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