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참여와 혁신을 통한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확립과 21세기 동북아시대 중심국가 건설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기협중앙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중소기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정기총회를 열고 의안심의에 앞서 ‘참여와 혁신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결의문에서 21세기 지식강국과 선진화에 앞장서는 한편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 참여와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 새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에앞서 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기틀을 마련하고 동북아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인들이 다시 한번 책임과 소명의식을 되살려야 한다”면서“새로운 차원의 노사화합을 통해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 다수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산업인프라 구축과 인력난 해소에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석영 중소기업청장은 개회사에서 “정부는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운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한편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이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중소기업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중소기업진흥재단 장학생 21명에 대한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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