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기업의 해외진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국가별 투자환경위험 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평가시스템은 수출입은행이 주요 해외직접투자 대상국에 대한 투자 추이와 투자여건, 국가위험도 등을 분석해 투자환경위험을 평가하고 외국환은행과 해외투자자, 기업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수출입은행은 투자위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치며 투자여부 결정과 신고수리는 투자자와 외국환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국가별 투자환경위험은 1년에 2차례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중요 투자환경이 변할 경우 특정국에 대해 수시로 조사해 위험도를 재평가한다.
또 투자위험 관련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투자환경위험 점검회의 등을 통해 해당국가의 투자환경 위험을 면밀히 점검한다.
재경부는 “해외투자자에게 국가별 투자위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리스크를 고려한 전략적 해외투자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특정국에 대한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해외 분산투자를 유도해 해외투자 리스크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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