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조봉현)은 지난달 15일부터 5일간 중국 푸순시(撫順)의 초청을 받아 공식 방문하고, ‘2007 국제경무설명회’ 행사에 참석하는 한편 플라스틱업계와 푸순시와의 상생전략을 협의하고 돌아왔다.
연합회 산하 지방조합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플라스틱업계대표단은 주충헌(周忠軒) 중국공산당푸순시위원회 서기와 이약평(李若平) 중국푸순석유화학공사 총경리 등 주요 인사를 만나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봉현 회장은 주충헌 서기와 단독면담을 갖고 “한국의 플라스틱 관련 기업의 성공 사례가 있어야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교류 확대가 가능하다”며 “푸순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관련 법, 제도 등을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 서기는 “푸순에 투자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시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창호, 파이프 등 건축용 플라스틱 자재와 자동차부품, 포장재, 농업용 필름 분야의 한국기업이 진출해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