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경험이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수출 유망한 중소SW기업의 멘토가 돼 채널확보부터 품질검수에 이르기까지 진출 단계별로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정보통신부는 국내 SW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SW기업 수출 멘토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국내 SW산업은 경쟁이 치열하고 시장규모가 작아 해외시장을 개척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절실했으나 기술력, 마케팅, 인력, 자금 등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해 수출 확대를 통한 질적 도약의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9월부터 국내 중소SW기업과 수출경험이 풍부한 선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략수립, 채널확보, 품질개선 및 현지화 작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경우 지원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지난달 28일부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software.or.kr)를 통해 실시한 과제 공모를 토대로 이달 7일 외부 전문가를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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