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워크아웃제도 운영을 위한 채권 은행 협약에 캠코(자산관리공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협약에는 18개 국내 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수출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가입해 있다.
한편 올 상반기에 610개 중소기업이 워크아웃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했다. 또 564개사가 신규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됐고 174개사는 부도 등으로 워크아웃을 중단했다.
2004년 7월 워크아웃제도가 도입된 이후 총 4천869개사가 대상으로 선정돼 2천237개사가 졸업하고 979개사는 중단했으며 6월 말 현재 1천653개사가 진행 중이다.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자금 지원 규모는 상반기 1조7천560억원을 포함해 총 10조8천9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원 유형(금액 기준)은 만기 연장이 86.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규 여신(11.6%)이었으며 나머지는 이자 감면, 출자 전환, 채무 면제 등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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