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가 2008년 베이징 올릭픽 이후에 경착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이 가능성이 현실화되면 한국 경제가 받는 충격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영향보다 훨씬 클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서브프라임 사태와 세계 경제의 향방이라는 보고서에서 중국 금융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이미 자산가격에 상당수준의 버블이 형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투기성 자금은 올해 상반기에 1천200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320억달러에 비해 4배 가량으로 늘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고 부실채권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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