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과 FTA를 사업기회로 활용하려는 중소기업들이 함께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최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무협이 주관하고 FTA국내대책본부와 FTA민간대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2007 FTA 활용박람회’는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50여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박람회는 FTA로 인해 달라지게 될 기업환경과 FTA가 제공하게 될 새로운 사업기회에 관해 정보를 얻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FTA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시관은 △우리나라 통상의 역사 속에서 FTA의 의미를 조망하고 활용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FTA 이해마당’ △기업의 FTA 활용에 필요한 관세율,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협력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FTA 활용마당’ △FTA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기업과 근로자 지원 및 농어촌 보완대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FTA 보완마당’ 등 주제별로 배치되며 모두 300개의 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FTA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심포지엄, 설명회와 더불어 ‘퀴즈 퍼레이드’, ‘소믈리에와 함께 하는 와인여행’, ‘해외투자 강연회’와 같은 현장이벤트 등 흥미와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부대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무협은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FTA 에세이 공모전’과 ‘UCC 공모전’ 등 사전행사도 벌였으며 행사기간에 우수작 시상식과 발표회도 함께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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