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2008년에 인력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강영태)에 따르면 최근 관내 211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인력채용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58.3%가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채용 계획이 없거나(24.6%) 미정인 업체(17.1%) 비율도 상당히 높아 지역 업계 일각에서는 2008년 경제상황을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인력채용 사유(복수응답)로는 ‘자연감소에 따른 충원(54.1%)’이 가장 많았고 이어 ‘우수인력 확보(33.8%)’, ‘신규투자·생산규모 확대(33.1%)’, ‘현재인원 부족(30.1%)’, ‘경기호전 예상(3.0%)’ 등의 순이었다.
인력채용 경로(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사설업체 등을 통한 구인광고(59.7%)’, ‘공공기관 취업알선센터(53.6%)’, ‘학연·지연 등 연고(39.8%)’, ‘학교 취업상담실(8.5%)’, ‘채용박람회(3.3%)’ 등으로 답했다.
‘중소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증대를 위한 정부지원책(복수응답)’으로는 ‘인력채용시 고용 보조금 및 세제지원(75.7%)’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근로환경 및 복지개선 지원(58.7%)’, ‘규제완화 및 투자활성화(39.3%)’, ‘고용형태의 다양화 및 고용경직성 완화(37.9%)’, ‘고용정보 제공 및 취업 인프라 강화(37.4%)’, ‘여성인력 채용지원(7.3%)’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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