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의 Wall-mart, Home Depot 등 미국 대형 유통매장 진출이 더욱 수월해 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 해외 소매유통망 진출지원사업’에 총 8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보다 50개사 늘어난 10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수출제품의 유통단계를 축소하기 위해 미국 소매유통업체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시장조사부터 계약체결 단계까지를 일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오는 15일까지 업체의 신청을 받으며 수출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1차 선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대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미국 소매유통체인 진출가능성 조사 등 컨설팅 비용 지원 △유통체인 구매담당자와의 단체 또는 개별상담회 알선 △수출계약 이전까지 해외현지 후속 지원 △유통전문 Vendor를 통한 수출계약 체결 지원 등 해외유통망 진출에 대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미국 소매유통업체간 미국 현지 상담회를 개최하고 미국 업체와 납품계약을 체결하려는 기업들에게 제품성능시험, 인증마크 획득 등의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또 신용보증 특례, 수출금융 대출한도 확대, 물류센터 설치 등 `장기 진출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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