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R&D 지원이 곧바로 사업화로 이어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형태로 이뤄진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이번 지원계획에 따르면 중소기업 R&D 지원규모는 지난해 3천600억원에 비해 19.4% 증가한 4천300억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중소기업의 R&D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 시장선점형 기술 및 민간투자와 연계한 상용화 기술에 중점 지원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수립된 `중소기업 기술 로드맵‘에 따라 500개 과제 및 수출유망 글로벌 전략품목(31개) 등 전략과제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또 기술혁신개발사업에 1600억원 규모를 우선 지원하고 과제당 지원한도도 2년, 5억원까지 확대키로 했으며 첨단기술 및 투자유망 분야를 선정,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가 유치된 과제는 3년, 6억원까지 지원하는 투자연계형 R&D제도를 신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연구인력을 유치, 활용하기 위해 총 사업비의 50%까지 인건비 인정을 허용하고 이 중 50%는 신규 연구인력을 채용할 때 현금 지원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중기청 기술개발팀 관계자는 “그간 단기 상용화 위주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적 성공은 유도했으나 대부분 1년 이내 소액과제라는 특성상 사업적 성공으로의 연계는 부족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지원계획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042-48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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