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관련 퇴직 전문인력이 재래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올해 처음으로 140여명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재래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유통업체·유통관련 단체·기관 및 공무원으로 10년 이상 종사한 퇴직인력 약 140여명을 재래시장 및 상점가에 지원키로 했다.
퇴직인력들이 수행할 주요업무는 사업계획서 작성, 세무·회계처리, 시장특성에 맞는 활성화전략 수립,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 수행, 상인의 의식개혁을 통한 서비스 개선, 고객유인 및 시장 홍보방안 수립, 상인회 고유업무 등이다. 또한, 시장상인회의 상근인력들의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지도 및 교육 등도 맡을 예정이다.
퇴직인력에 대한 월임금은 상인회 상근인력의 급여수준 등을 감안해 150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정부가 70%(월 105만원/1인당)를 보조하고 지자체 또는 상인회가 30%(45만원) 이상을 부담한다. 상인회는 지자체 또는 상인회 부담금 30% 중 최소한 10% 이상을 내도록 할 방침이다.
그동안 재래시장 및 상점가에서는 자체 상인회 등의 조직을 활용해 시장활성화에 노력해 왔으나, 상인회의 인력부족, 상인조직 결속력 미흡, 전문지식 부족 등이‘시장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재래시장에 대한 퇴직인력 지원을 통해 정부·지자체 사업 및 시장 자체사업, 시장활성화 방안 수립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재래시장의 고객유치 및 매출증대를 촉진키로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재래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42-481-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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