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비용의 축소, 저가의 산업용지 공급 확대 등 칠성급 호텔과 같은 기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대책이 발표됐다. 정부는 지난 4일 제 7차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기업환경개선 추진계획’을 의결하고 총 47개 과제를 확정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환경을 만들어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창출과 경제 성장동력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올 3월 말부터 경제 5단체·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차례의 관계부처 실무협의와 차관회의 등을 거쳐 마련한 이번 대책은 ▲기업활동 여건의 적극적 개선 ▲규제완화 ▲당면투자 애로해소 ▲규제개혁의 완결성 제고를 위한 행정조치 등 4개 분야별 총 47개 과제로 이뤄져 있다.
정부는 법률·입지·규제 등 기업환경 각 분야와 창업·기술지원·경영지원·업종전환 및 퇴출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과제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매트릭스(Martix)형 접근방식을 통해 당면과제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육동한 정책조정국장은 “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업지원, 경영자문 등 기업활동의 적극적인 도우미 역할을 강화해 우리나라를 칠성급 호텔과 같은 기업환경을 갖춘 국가로 탈바꿈 시킨다는 목표로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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