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분야 업계발전 선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아태위성산업(주) 류장수(56)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2000년 설립된 아태위성산업은 위성휴대폰 및 위성통신기기 제조업체로 2003년 세계적인 통신회사 투라야(Thuraya)사의 위성휴대폰 및 위성통신기기 개발 및 공급업체로 단독 선정되는 등 위성을 이용한 4세대 이동통신기기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의 위성휴대폰은 기지국으로 지상 3만6000㎞ 상공 정지궤도 위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국가간 통화도 단일 통화권이 돼 별도 로밍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373억원 매출을 올린 아태위성산업은 직원 140명 중 100명 정도가 연구개발인력으로 위성을 이용한 양방향 통신 및 동화상 전송방법 등에 관한 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위성 이동통신용 단말기 세계시장의 20%를 넘게 점유하는 이 회사 위성휴대전화는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로 현존 위성 휴대전화 중 가장 작은 제품으로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아태위성산업 류장수 대표는 “위성통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핵심 기술을 확보해 2010년까지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하고 위성 및 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신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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