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중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와 부산신발업계가 오히려 중동시장개척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신발진흥센터는 오는 4월중 레바논에 부산지역 신발업계의 중동지역 수출 전초기지가 될 중동지역 본부이자 시리아·요르단·이란을 포괄하는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또 오는 5월중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등 중동 전역에 비스니스센터를 동시 개소한다고 밝혔다.
중동지역 비즈니스센터엔 부산신발업계에서 제작중인 각종 특수화, 기능화, 패션화 등 제품 전시장과 함께 중동은 물론 유럽지역의 바이어 및 유통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상담 기능을 하게 된다.
또 중동 현지의 소비자 패턴 연구는 물론 시장분석 등 신속한 정보를 수집해 신발업계에 지원하는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시와 신발진흥센터는 신발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일 부산시청 국제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신발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부산신발 수출을 위한 해외 멀티숍(Multi-Shop) 운영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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