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시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세금’.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3’은 이 세금을 주제로 비즈니스 언어인 ‘회계’를 정복하기 위해선 세금까지 섭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 책은 무조건적인 절세전략이 오히려 세무조사 같은 리스크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세금이 중요하긴 하나 공부하기도 쉽지 않고 골치가 아파 무조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원천적인 증빙자료는 회사에서 만들기 때문에 회사 내부에서 실수를 한다면 회계사가 그것을 알기란 쉽지 않으며 세무신고도 잘못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책에서는 절세보다 세금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말한다.
회계부서의 잘못된 세금지식이 리스크를 키울 수도 있어 세금의 기본 개념을 통해 절세와 세무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법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은 올바른 세금 원리를 터득함으로써 경영자들은 본인은 물론 직원들의 세금 마인드를 통해 부자 회사로 키울 수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세무사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세금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한다.
‘회계 천재 홍 대리’는 회계 원리를 단순한 메시지로 만들고 쉽게 터득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 써 회계담당자 뿐만 아니라 회계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해하기 쉬워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박권홍기자
(주)다산북스 | 320쪽 | 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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