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는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업계와 만나 건의 내용을 수시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낮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초청으로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 문화접대비 제도의 정착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면서 이처럼 말했다고 문화부가 전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서승모 한국IT기업연합회장 등 6명의 참석자들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모태펀드에 대한 정부 출자비율 상향 조정,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 문화접대비 제도의 개선 등을 건의했다.
유 장관은 이에 대해 “펀드를 비롯해 투자 활성화 문제는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대부분이 중소업체인 영화, 게임, 콘텐츠, 관광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 지난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대표 간담회에서 박덕흠 대한건설협회 장(오른쪽부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서승모 벤처산업협회장, 도용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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