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했다 환율 폭등으로 도산 위기에 몰려있는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액을 한시적으로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려 우선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자금의 신속한 공급을 유도하는 등 견실한 수출 중소기업의 흑자부도 방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또 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때 키코 피해 업체에 대한 항공료 및 부대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고위험성 파생상품 가입에 따른 선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 충북통상아카데미를 통해 환율교육을 하고 환위험 관리 정보지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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