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단체수의계약제도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7월말까지 제도 운영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조사에서 199개 업종별 협동조합 및 5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불공정 물량 배정 ▲구매정보 미공개 ▲신규가입 제한 ▲제3자 하청생산 ▲수입완제품 납품여부 ▲납기지연 등 불공정 운영사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불공정 사례가 적발된 조합 또는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 물품지정 제외, 단체수의계약 참여 배제 등의 제재를 가하는 한편 연중 감시체제를 운영해 불공정 사례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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