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제품 외관처리 세계최고 목표”

“디지털 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신소재와 새로운 감성에 적합한 제품개발에 역량을 집중, 세계에서도 통한는 강한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2008년 12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IT 전자제품 외관처리업계의 선두주자인 (주)미래테크윈 한동권(54) 대표이사의 다부진 포부이다.
IT 전자제품 외관처리 전문기업인 (주)미래테크윈의 이 같은 비전은 허언이 아니다. 국내 최대의 착색설비를 갖고 있고, 국내에 4개 공장과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지 공장을 가동하며 고품질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우리 회사제품은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소니 등 일본·미국·유럽 가전회사와 같이 유수의 거래처로부터 품질 및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생산품이 핸드폰, 카 엠프 케이스, 냉장고, DVD 프론트 스피커 케이스 등 IT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서 세계일류 수준의 표면처리·가공기술을 갖고 있는 것도 한 대표의 목표달성에 신뢰를 주고 있다.
이러한 한 대표의 꿈은 끊임없는 연구개발(R&D)로 특허등록 5건, 실용실안 등록 1건, 디자인 출원 6건, 특허출원 1건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으로 무르익는다.
특히 2007년 1월부터 1년간 20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해 특허출원한 국내업계 최초로 곡면가공이 가능한‘자동 헤어라인기’는 (주)미래테크윈의 소중한 자산이다.
이 설비는 전자제품 케이스 재료인 알루미늄 표면에 홈이나 찍힘을 없애고 표면을 곱게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공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
이에 따라 원가절감 효과와 대량생산이 가능해 국내 가전사의 냉장고, 에어컨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한 대표는 임직원 개인의 자아발전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경영시스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들을 교육훈련을 위해 공병호 자기개발 프로그램, 김동조 파워혁신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일본 TPS(도요타 프로덕션 시스템)연수, LG전자 교육프로그램 참여 등 연간 30여회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품질경영에 대한 목표를 설정, 전 사원의 QC 요원화 추진했고 작년 1월부터 사내 공모제도를 운영해 직원들로부터 71건의 제안을 받아 24건을 채택,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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