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미음지구에 중소기업협동화단지가 조성된다. 부산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기업의 투자촉진과 부산의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미음지구 개발사업이 9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360만㎡의 부지중 66만㎡는 협동화단지로 조성해 조선관련 업체의 공장용지 부족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업종을 집단화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것.
협동화단지에는 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부산울산경남알루미늄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 2곳이 들어가게 된다. 조선기자재단지 60만㎡에 115개 업체, 비철금속단지 6만㎡에 12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선관련 업체의 부족한 용지난 해소가 기대되는 한편, 업종의 집단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중소기업의 물류·연구개발비를 절감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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