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경제이해력 인증시험’이 이르면 올해 도입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경제를 교육할 수 있는 경제교육지원법이 공포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경제이해력 인증시험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 또는 공기업들이 신입 사원 채용시 토플이나 토익 등 외국어 공인시험 못지않게 경제이해력 인증시험에 가산점 부여 또는 참조할 가능성이 커졌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경제교육지원법 도입과 관련해 학계에서 국민의 경제 이해력을 인증하는 시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조항을 첨가했다”면서 “실제 인증시험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학회에서는 경제이해력 인증시험이 국민의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켜 개인의 경제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합리적인 경제정책 선택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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