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한국이 경제 위기를 가장 빨리 회복해 내년에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5%를 넘어설 것으로 지난달 27일 전망했다.
또한 세계 경기 침체는 올해 말 끝나겠지만 이후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측했다.
대표적인 경제 비관론자로 `닥터 둠(Dr. Doom)이라는 별명이 붙은 루비니 교수는 이날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BS 주최 서울디지털포럼에서 “한국은 경제 성공을 이뤄낸 모범사례“라면서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가 한국에 찾아왔지만 과거 10년간 경제정책을 많이 바꿔 위기를 잘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경제는 내년 GDP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인 4%에는 못 미치겠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의 내년 전망치인 1.5%보다는 조금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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