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건수 매년 급증
우리나라의 해킹 사고건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권영세(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킹사고 건수가 지난 2001년 5천333건에서 2002년 1만5천192건으로 185% 증가했으며 올해의 경우 2월말 현재 4천389건으로 전년동기의 913건에 비해 381%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해킹사범 구속·불구속도 늘어나 지난 2001년 1천193명이던 것이 2002년엔 2천293명으로 늘어났고 올해 2월 현재 394명으로 집계됐다.

■NHN, 검색부문 1위
NHN이 검색(웹사이트 및 분야 검색) 부문에서 부동의 1위로 꼽혔던 야후코리아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웹사이트 분석전문업체 랭키닷컴(www.rankey. com)이 지난 3월23일∼4월5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의 순수검색 방문자를 조사한 결과 NHN이 운영하는 네이버의 순수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평균 방문자가 372만8천명으로 야후코리아보다 70만명 정도 많았다.
국내 포털업계에서 통용됐던 ‘e-메일과 커뮤니티는 다음, 게임은 네이버, 검색은 야후’라는 공식이 흔들리는 결과다.

■제이텔, ‘셀빅’으로 改名
대표적인 국산 개인휴대단말기(PDA) 개발사인 제이텔(대표 박영훈)이 17일 ㈜셀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셀빅’은 제이텔이 그동안 생산했던 PDA 제품의 브랜드로 이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저가 보급형 PDA 제조업체에서 스마트폰 전문 이동통신기기 개발업체로 변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셀빅은 지난달 코오롱그룹 계열사로 합류됐으며 상반기 안으로 PDA와 휴대전화기능을 결합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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