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이단형)은 중소기업들의 소프트웨어(SW) 수출촉진을 위해 운영중인 `마켓 이네이블러’(Market Enabler:ME) 프로그램을 통해 올들어 총 7천1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9월말 국내 총 소프트웨어 수출액 2억4천여만 달러의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ME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설명했다.
ME란 소프트웨어진흥원과 계약을 맺고 해외의 특정지역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판매하는 현지의 유통사업자를 말하는 것으로, 해외 유통채널이 없어 수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수출을 돕기 위해 작년 10월 도입됐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ME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전세계에 734개의 ME를 지역별로 골고루 확보했으며 오는 2005년까지 총 5천개로 확대해 소프트웨어 수출목표인 3억달러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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