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및 국가 발전전략에 따라 선정을 앞둔 첨단의료 복합단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단계별 제품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첨단 의료복합단지 성공을 위해서는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가 초기 10년간 각 센터별로 투자하는 연간 30억원 규모의 R&D는 미국 최대의 바이오제약 연구소 스크립스사의 1%에 불과한 수준으로 성공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연구원 측은 지적했다.
또 바이오 신약개발 단계가 후보물질 도출, 임상시험, 허가의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연구개발 단계별 성과에 대한 제품화 및 시장진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밖에 연구소는 기존 산업단지를 활용하는 연계방안 마련과 지자체 간의 의료연구개발 지원 공조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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