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급과 안보 차원에서 대형에너지 공기업 위주로 진행됐던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에 중소기업을 비롯한 민간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에너지 R&D 사업시 정보기술(IT) 등 타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확대하고, 부품·소재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R&D 참여를 확대하는 쪽으로 연구체계를 바꾸기로 하고 지식경제부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R&D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선정과 평가, 사후관리, 사업화를 연계하는 ‘R&D 전 주기적 관리’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기초작업으로 모든 에너지 R&D에 적용되는 공통평가 지표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기평 관계자는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는 석유수입 대체효과, 기후변화 측면에서는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의 지표를 공통지표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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