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걸프전 사례에 비춰볼 때 이라크전 종전 뒤 6개월 이후부터 대중동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걸프전을 전후한 중동 수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종전 직후 수출이 늘기 시작해 6개월을 고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출확대를 위해 지금부터 바이어 상담 등 대중동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91년 2월까지 두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중동 수출은 2월28일 걸프전이 끝난 뒤 3월에 전년 대비 24.8% 성장하기 시작해 10-11월에는 100% 이상의 기록적인 수출확대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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