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 제작 공정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으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만들어내는 필름인 MEA 시험 생산에 성공,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제어 시스템과 함께 25인승 연료전지버스에 장착해 시험 운전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MEA 양산기술은 세계적으로 3M과 듀폰 등 일부 대기업만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에 성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원은 특히 대용량 고분자 연료전지에 활용될 대면적 MEA를 생산해 50㎾급 연료전지 스택 모듈에 적용한 결과, 내구성은 20%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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