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돈되는 강한 특허’를 창출하는 연구개발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화를 촉진하는 지식재산 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특허청과 한국연구재단이 적극 나섰다.
특허청과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61개 대학과 출연연구소가 참여하는 ‘R&D IP(지식재산) 협의회’를 구성, 공동운영하고 유망 아이디어·기술의 사업화와 투자자본간 연계를 추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가 R&D 성과의 활용 및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출연연구소 R&D IP 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지식재산권 중심 기술획득전략 전파와 학술정보·연구성과 데이터베이스의 통합 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연구성과 발굴도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구성될 R&D IP 협의회는 ▲산업적 가치가 큰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기획 ▲연구성과 발굴·맵핑 ▲권리범위가 강한 특허설계 ▲유사기술 패키징 및 권리화 컨설팅 등과 관련한 공동사업을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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