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중소유통업체 대표, 대학교수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중소유통업 대표단’을 일본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우리와 유통시장 구조가 유사한 일본 현지를 방문해 중소소매업계의 경쟁력 제고 활동 및 대·중소 상생협력 사례 등을 파악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번 대표단은 중소소매업 경쟁력 확보 성공사례인 ‘전일식체인상업협동조합’과 대·중소상생협력 성공사례인 ‘키츠죠지역(驛) 선로드상점가’ 등을 방문했다.
김기문 회장은 “SSM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형마트 진출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도 중요하지만 일본 사례와 같이 중소유통도 효율적 공동배송시스템 구축을 통한 단가인하 등 자구노력과 함께 대·중소유통업체가 공존·상생할 수 있는 협력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일본의 대·중소유통 상생 성공사례를 정부, 국회는 물론 업계에 널리 알려 유통산업발전법의 조속한 통과 및 대·중소유통업간 상생 분위기 확산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중소기업중앙회 유통 관련 협동조합 대표단이 지난 2일 일본 GURUMEN社의 ‘!마트’를 방문·견학한 후 일본 !마트 점장(가운데 흰 옷 입은 사람으로부터 오른쪽방향), 김기문 중앙회장, 이윤보 소상공인진흥원 이사장, 김경배 수퍼연합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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