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업가정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KAIST 배종태·차민석 교수는 ‘한국형 기업가정신 모델정립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중앙대 김진수 교수가 ‘기업가정신 역량지표’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청년들이 닮고 싶어하는 국내외 대표적인 기업가 30인을 선정해 창업의 발전단계별로 어떠한 성공방식과 변화전략으로 경영했는지를 분석, 16가지 모델을 제시했다.
배종태 교수는 “기업가 정신이 대륙별로 다른 특징으로 나타났다”며 실용주의적이고 첨단기술 중심의 미국형과 패션, 예술, 인문사회적 토양을 바탕으로 한 유럽형 생산과정상의 효율적·기능적 요소를 중요시한 아시아형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학생 및 예비창업자등에 대한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분석의 대상과 심도를 높여 한국형 기업가 정신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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