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 2조4천억원을 직접 지원 또는 보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과 시설투자, 신기술 개발, 벤처 창업, 여성 창업, 아파트형 공장과 벤처집적시설 건립 등에 필요한 자금 1조2천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부품·소재 생산업체도 지원한다. 도는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간 1조2천억원 규모의 금융권 대출 등도 보증한다.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7억원까지, 소상공인에게는 1인당 5천만원까지 보증한다.
도는 특히 지난해까지 10여종에 이르던 보증지원신청 구비 서류를 올해부터는 2종으로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자금 지원 희망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자금 신청에서 지원·보증까지 모든 절차를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http://g-money.gg.go.kr)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등을 활용해 당사자들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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