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문화경영은 조직 활성화와 근무의욕을 고취하는 훌륭한 매개체입니다. 문화경영을 통한 배려와 이해, 행복의 긍정적 사내 문화가 형성된 것이 가장 큰 소득입니다.”
중소기업 문화경영 우수성공사례집에 소개된 우진산전 김영창 대표는 문화경영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국내 최고의 철도차량 전장품 및 경량전철 제작 전문기업인 우진산전은 사내도서관과 스포츠센터 운영, 단체 경기관람은 물론 음악회 정기개최, 극단 새벽 및 지역축제 후원 등을 통해 문화예술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이 회사는 마음이 이어지는 조직개발과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빛으로 문화를 밝히고 있는 필룩스(대표 노시청)는 1975년 설립된 조명기기 및 전기전자부품 전문 중소기업.
이 회사는 라이팅 콘서트 및 빛 공해 사진공모전 개최, 크리스마스 캔들전, 어린이날 행사, 빛 연극 캠프, 에디슨 조명스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문화기업 필룩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사례로 선정됐다.
이 회사 노시청 대표는 “소비자에게 감동을 줄수 없는 제품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없다”며 “문화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원섭 문화경영팀장은 “이번 사례집에는 문화예술의 창의적 상상력을 기업경영에 활용,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돼 있다”며 “중소기업 전반에 걸쳐 문화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공동으로 ‘문화로 인사합시다’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된 성공사례집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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